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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봉사활동 만점' 15시간으로 대폭 축소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3.30 11:25

수정 2021.03.30 11:25

2022학년도 고입전형 기본계획 발표
경기도교육청, '봉사활동 만점' 15시간으로 대폭 축소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봉사활동 시간 확보가 어려워짐에 따라 2022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의 봉사활동 시간을 15시간으로 대폭 축소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신 성적 봉사활동 만점 기준은 3년 통합해 기존 40시간에서 15시간으로 대폭 줄였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학생 부담을 줄이기 위해 봉사활동 만점 기준 시간을 60시간에서 40시간으로 한 차례 조정했었다.

이와 더불어 도교육청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2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고등학교 입학전형은 중학교 내신 성적과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내용을 중심으로 선발하며 전·후기로 나눠 진행한다.

전기학교는 과학고, 마이스터고, 예술고, 체육고, 특성화고, 일반고 특성화학과로 전형 일정은 8월 23일부터 12월 3일까지다.

지난해 11월에 원서를 접수한 예술고, 체육고는 올해 10월에 원서를 접수한다.

후기학교는 일반고, 자율형 공립고, 외고, 국제고, 자율형 사립고로 전형 일정은 12월 9일부터 2022년 2월 16일까지다.


후기학교 원서접수 기간은 12월 9일부터 15일까지다.

60시간에서 15시간으로 대폭 줄었다.
이 같은 기준은 현재 중학교 1, 2학년 학생에게도 모두 적용된다.

도교육청 황윤규 미래교육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학생 부담을 줄이고 공정하고 타당한 2022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실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은 경기도교육청 고등학교 입학 전학 포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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