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원도심 활성화 방안으로 진행하는 부평∼연안부두간 트램인 부평안안부두선 건설을 본격 추진한다.
인천시는 부평∼연안부두간 트램 건설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트램 노선은 부평∼가좌∼동구∼중구∼연안부두를 지나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구체적인 노선과 역사 및 역사 주변 개발사업 방안 등은 용역 결과가 나와 봐야 정확하게 알 수 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여러 개 권역으로 나눠 자산·역사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트램 노선과 역사 위치 선정, 원도심 개발방안 등을 연구한다.
이번 용역은 지난 2월 5일 착수됐으며 오는 12월 4일 완료된다.
이 노선이 건설되면 인천의 대표적인 원도심이 연결되고 서울과 인천항과도 이어져 관광객 증가와 함께 원도심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착수보고회로 사업의 첫발을 뗐다. 트램 노선과 개발방식 등이 이번 용역을 통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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