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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스트] 비트코인으로 스타벅스 커피 마신다

이구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3.31 07:55

수정 2021.03.31 07:55

[파이낸셜뉴스] 전세계 스타벅스 매장에서 비트코인으로 커피 값을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스타벅스가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는 비트코인 선물 거래소 백트(Bakkt)가 102개 글로벌 소매점을 연결하는 가상자산 지갑 서비스를 출시하면서다. 30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세계 최대 증권거래소 그룹 인터컨티넨탈익스체인지(ICE) 자회사인 백트는 스타벅스, 골프나우, 베스트바이, 초이스 호텔, 피서브 등 102개 글로벌 소매점을 연계한 가상자산 지갑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현재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스토어에 등록된 백트 지갑 앱을 내려받은 사용자는 백트 지갑을 스타벅스 앱과 바로 연결해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으로 커피 값을 결제할 수 있다. 또 가상자산으로 스타벅스 앱을 충전할 수 있다. 백트는 앞으로 각종 마일리지나 포인트 등을 미국 달러로 변환해 각종 결제에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한편 백트는 지난 2019년 "소비자들은 기프트카드나 포인트, 그리고 비트코인까지 풍부한 디지털 자산을 보유하고 있지만, 그 가치를 적절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세계 주요 소매점을 연계한 백트 지갑 서비스를 출시하겠다고 계획을 내놓은 바 있다. 특히 백트의 주요 파트너로 스타벅스가 참여하면서 세계 최대 커피체인점 스타벅스가 가상자산 결제시장에 발을 들이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었는데, 이 관측이 실현된 것이다.
한편 백트는 오는 2025년까지 백트 앱 이용자가 3000만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세계 스타벅스 매장에서 비트코인으로 커피 값을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스타벅스가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는 비트코인 선물 거래소 백트(Bakkt)가 102개 글로벌 소매점을 연결하는 가상자산 지갑 서비스를 출시하면서다.
전세계 스타벅스 매장에서 비트코인으로 커피 값을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스타벅스가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는 비트코인 선물 거래소 백트(Bakkt)가 102개 글로벌 소매점을 연결하는 가상자산 지갑 서비스를 출시하면서다.
페이팔, 美서 가상자산 결제 서비스 공식 출시

글로벌 전자결제 서비스 업체 페이팔이 가상자산 결제 서비스를 공식 출시했다. 지난해 말 가상자산 거래 및 결제사업에 나서겠다고 발표한 뒤 가상자산 거래서비스를 시작한 페이팔이 결제에도 가상자산을 활용하기로 한 것이다. 3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페이팔은 '체크아웃 위드 크립토(Checkout with Crypto)'라는 이름의 가상자산 결제 서비스를 미국에서 먼저 시작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페이팔 디지털 지갑에 비트코인, 이더리움, 비트코인캐시 및 라이트코인을 보유한 사용자는 페이팔 가맹점에서 결제할 때 보유하고 있는 가상자산을 법정화폐로 전환해 결제에 사용할 수 있다. 페이팔은 "이번 조치로 가상자산의 효용성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 수개월동안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수백만 곳에 이르는 전세계 온라인 사업체에서 이 결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페이팔은 지난해 말 가상자산 결제 서비스 계획을 발표하면서 2900만 전세계 가맹점에서 가상자산 결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자신한 바 있다.

글로벌 전자결제 서비스 업체 페이팔이 가상자산 결제 서비스를 공식 출시했다. 지난해 말 가상자산 거래 및 결제사업에 나서겠다고 발표한 뒤 가상자산 거래서비스를 시작한 페이팔이 결제에도 가상자산을 활용하기로 한 것이다.
글로벌 전자결제 서비스 업체 페이팔이 가상자산 결제 서비스를 공식 출시했다. 지난해 말 가상자산 거래 및 결제사업에 나서겠다고 발표한 뒤 가상자산 거래서비스를 시작한 페이팔이 결제에도 가상자산을 활용하기로 한 것이다.
英 국세청, 가상자산 스테이킹 수익에 세금 물리기로

영국 국세청(HMRC)이 최근 지분증명(PoS)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가상자산 스테이킹 수익을 과세 범위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대표적으로 이더리움 네트워크 위에서 가상자산을 예치하고 예치이자 수익을 얻는 경우 세금을 내게 된 것이다.
30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HMRC는 스테이킹이 가상자산 채굴과 같은 맥락이라고 판단, 기존 가상자산 채굴 수익과 동일한 과세 지침을 적용했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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