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조달청에 따르면 공무원(24명), 공공기관 임직원(17명), 대학교수(21명)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 임기는 1년이다.
공정한 평가와 다양한 시각을 반영하기 위해 △이해관계 배제 △특정기관 편중방지 Δ민관 균형 등을 선정에 적용했다. 전문성 확보를 위해 △연구실적, 경력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선정된 심사위원 명단은 조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경훈 조달청 신기술서비스국장은 “종합심사낙찰제의 도입취지와 가치를 극대화하고 공공 건설 입찰제도의 선진화를 위해서는 심사위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심사 위원들이 전문적 지식과 공정한 시각으로 국가 대형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우수 업체를 선정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종합심사낙찰제는 2016년 최저가낙찰제를 대체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공사수행능력·입찰가격·사회적 책임을 종합 평가해 낙찰자를 결정한다. 단 국가기관이 발주하는 추정가격 300억 원 이상 공사에 해당한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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