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이준석 "선거 말아먹을 일 있나…'文백신 바꿔치기' 다뤄 달라니"

뉴스1

입력 2021.03.31 10:08

수정 2021.03.31 10:08

지난 25일 서울 노원구 노원역 사거리 유세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노원구 당협위원장이 오세훈 후보를 소개하고 있다.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지난 25일 서울 노원구 노원역 사거리 유세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노원구 당협위원장이 오세훈 후보를 소개하고 있다.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이준석 오세훈 캠프 뉴미디어 본부장은 31일, 일부 보수 유튜버들이 돈벌이를 노리고 엉뚱한 주문을 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미디어전략을 맡고 있는 이 본부장은 이날 페이스북 "도대체 어디서 무슨 한심한 유튜버가 떠들고 있기에 '대통령 백신주사 바꿔치기 의혹을 캠프에서 왜 안다루냐'라는 메시지가 계속 온다"며 "선거 말아먹을 것 아니면 제발 이런 거 좀 그만 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앵무새들이 똑같은 게 이상한 의혹을 던지고 근거를 가져오라고 하면 '증거는 차고 넘친다', 'XXX님 방송을 보세요'라고 하는데 (보면) 아무것도 없다"며 제발 엉터리 유튜브 방송에 넘어가지 말라고 당부했다.


또 이 본부장은 "유튜버들도 윤리의식을 가져야 한다"며 "후원 몇푼 받으려고 선거 때마다 이상한 아이템으로 선동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보수진영에 먹칠해서 얻은 그 몇푼이 얼마나 가성비 떨어지는 돈이냐"고 꼬집었다.
따라서 이 본부장은 "우리 캠프는 보수에 먹칠하는 유튜버 후원팔이 아이템을 다룰 생각이 없다"며 제발 그만들 하시라고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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