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관악구 직장서 집단감염 지속...인천서 함께 숙식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3.31 11:31

수정 2021.03.31 11:31

/사진=뉴스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서울 관악구 소재 직장·인천 집단생활시설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69명으로 늘었다.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관악구 소재 회사 관계자 1명이 지난 23일 최초 확진 후 29일까지 63명, 30일에 5명이 추가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총 69명이다. 이중 서울시 확진자는 31명이다.

접촉자를 포함하여 총 137명에 대해 검사했고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68명, 음성 65명, 나머지는 검사 중이다.

추가 역학조사에서 해당시설 확진자들은 인천 소재 판매업체의 집단생활시설에 입소해 함께 숙식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확진자의 지인과 지인 가족으로 추가 전파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이날 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은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서울시는 관악구 보건소와 역학조사 후 접촉자를 분류하고 해당시설의 방문자 명부를 확보해, 검사를 실시했다"며 "각 시설에서는 실내·외 어디서나 마스크를 착용해 주기 바란다.
사무실 등에서는 주기적으로 창문 환기를 해 주시고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음식 섭취 시에는 거리두기, 대화 자제 등 방역수칙을 지켜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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