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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전 10시 59분 현재 신성이엔지는 전 거래일 대비 115원(3.61%) 오른 3305원에 거래 중이다.
IB업계에 따르면 최근 두나무는 골드막삭스 등 외국계 증권사를 통해 미국 나스닥 상장에 대한 의견을 타진 중이며 상장 주관사 선정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나무는 국내 최대의 가상화폐 거래량을 경신하고 있는 '업비트'의 운영사다.
우리기술투자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두나무 지분 8.03%를 56억원에 매입했다. 이에 따라 우리기술투자의 지분 가치가 부각되며 주가도 급등했다.
2012년에 설립된 블록체인·핀테크 전문기업인 두나무는 업비트 외에도 소셜 트레이딩 기반의 주식 플랫폼 '증권플러스'와 비상장 주식 통합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신성이엔지는 2018년 517억원 규모의 우리기술투자 주식 756만주(지분율 9%)를 취득한 바 있다. 이는 신성이엔지 자기자본의 42.35% 규모다.
당시 회사 측은 "사업다각화를 통한 수익구조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이같은 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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