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일 밤, 부산 주요 명소들 파란빛으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3.31 18:39

수정 2021.03.31 18:39

내일까지 자폐증의날 기념 점등
부산시는 4월 2일 '세계 자폐증 인식의 날'을 맞아 부산 시내의 주요 명소를 파란빛으로 점등하는 블루라이트 캠페인을 추진한다. 지난해 캠페인에 참여한 부산은행 본점.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4월 2일 '세계 자폐증 인식의 날'을 맞아 부산 시내의 주요 명소를 파란빛으로 점등하는 블루라이트 캠페인을 추진한다. 지난해 캠페인에 참여한 부산은행 본점.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오는 4월 2일 '세계 자폐증 인식의 날'을 맞아 부산 시내의 주요 명소를 파란빛으로 점등하는 블루라이트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3월 31일 밝혔다.

매년 4월 2일은 자폐의 조기진단과 대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유엔총회에서 지정한 기념일이다. 이날을 기념해 세계 각국은 주요 명소를 자폐성 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상징하는 파란빛으로 밝히는 블루라이트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시는 지난 2018년부터 이 캠페인에 동참해 왔다.

올해도 4월 1일과 2일 이틀간 일몰에서 자정까지 부산시청 옥상층, 광안대교, 부산타워, 영화의 전당, 황령산 송신탑, 남항대교, 자갈치시장, 부산시민공원, 송상현광장, 부산항대교, 부산은행 본점, 해운대 엘시티, 용호동 W 등 주요 명소를 파란빛으로 비출 계획이다.


또 시청 옥외전광판, SNS 등을 통해 이번 캠페인의 의미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해시태그(#세계자폐인의날 #LIUB #Light it up blue) 달기 운동 등으로 시민들의 블루캠페인 동참을 유도할 방침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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