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NH농협생명은 1일 암 발병 전부터 진단, 치료까지 종합적으로 보장하는 '행복두배NH통합암보험(갱, 비갱, 무)'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보험은 주계약으로 일반암 진단비를 보장하며 '소액암진단특약(갱, 비갱, 무)'를 통해 소액암에 진단되었을 때 보험금을 지급한다. '9대고액암진단특약(갱, 무)'에 가입했다면 뇌, 폐, 췌장, 식도 등 9대 고액암에 대한 진단비를 추가로 지급한다.
'재진단암보장특약(갱, 무)'을 가입하면 암 재발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암을 진단받고 2년 경과 후 암(전립선암, 기타피부암, 갑상선암 및 대장점막내암 제외)을 재진단 받을 경우 보험금을 추가 지급한다. 또 암이 치유되지 않은 경우에도 완치될 때까지 2년마다 계속해서 암 진단비를 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암 발생 진단비 뿐만 아니라 암 발병 전에 대한 보장 특약도 신설했다. '특정양성신생물진단특약(갱, 무)'과 '갑상선기능항진증치료특약(갱, 무)'으로 암 발병 전 전조증상에 대해 위·대장 용종 제거와 갑상선기능항진증 치료를 보장한다.
또 전립선과 갑상선 생체 세포 및 조직 일부를 바늘을 이용해 추출하는 바늘생검 조직병리진단을 받았을 때도 '전립선바늘생검조직병리진단특약(갱, 무)'과 '갑상선바늘생검조직병리진단특약(갱, 무)'을 통해 보장받을 수 있다.
암 발병 이후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입원, 수술, 항암치료 등에 대한 치료비도 보장한다. 정상세포 손상을 최소화하는 치료법인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와 암세포 성장과 확산을 억제해 진행 속도를 늦추기 위해 호르몬을 차단 및 감소시키는 '특정항암호르몬약물허가치료' 등 신의료기술 치료에 대한 보장 특약도 탑재했다.
갱신유무에 따라 갱신형과 비갱신형이 있어 개인의 경제 상황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또한 가입유형에 따라 일반가입형과 간편가입형으로 구분돼 간편가입형을 통해 고혈압·당뇨가 있는 유병력자도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3개월 이내 입원, 수술, 추가검사에 대한 의사 필요소견 △2년 이내 입원, 수술(제왕절개 포함) △5년 이내 암으로 진단, 입월, 수술 등 위 세 가지 사항에 대해 해당사항이 없다면 가입 가능하다.
일반가입형의 경우 암 이외에도 3대 질병인 뇌혈관질환과 허혈성심질환에 대한 보장특약을 부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가입연령은 최소 15세에서 최대 80세까지다. 보험료는 주계약 가입금액 2500만원 2형(일반가입형) 기준 갱신형(15년만기 전기납)은 남성 2만750원, 여성 2만6250원이며, 비갱신형(90세만기 20년납)은 남성 8만9500원, 여성 6만8750원이다.
김인태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이번 신상품은 암 발병으로 인한 고액의 신의료기술 치료비를 보장해 고객이 암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보장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든든한 보장을 책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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