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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대학생 전문의용소방대 발족 추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4.01 15:24

수정 2021.04.01 15:24

인천미추홀소방서와 MOU 체결

인하대학교 교직원들이 대학 내 소방안전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
인하대학교 교직원들이 대학 내 소방안전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하대학교는 인천미추홀소방서와 ‘대학생 전문의용소방대’를 구성해 지역안전에 기여한다.

인하대는 미추홀소방서와 ‘대학생 전문의용소방대 발대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하대는 재학생 30명을 대학생 의용소방대원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대원들에게는 미추홀소방서에서 매달 소정의 활동장려금을 지급하고 생활안전강사, 심폐소생술강사 등 교육훈련과 자격증 취득을 지원한다. 우수활동 대원으로 선발 시 표창 수여 및 국내외 연수기회도 제공한다.


대학생 의용소방대원은 평상 시 화재예방과 소방 홍보활동 등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사회봉사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도 추진한다.

인하대와 미추홀소방서는 이달 한 달간 의용소방대원을 모집해 5월 중 서류심사를 거쳐 대원 임명 및 발대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이번 협약이 학생들을 지역안전에 기여할 인적자원으로 육성하고 지역사회의 안전의식을 한층 높일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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