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사회

러시아 백신 맞은 아르헨 대통령, 코로나 양성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4.03 16:11

수정 2021.04.03 16:11

[AP/뉴시스] 1월21일(현지시간)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러시아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인 스푸트니크V를 접종받고 있다. 아르헨티나 대통령 공보실 제공. 2021.04.03. /사진=뉴시스
[AP/뉴시스] 1월21일(현지시간)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러시아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인 스푸트니크V를 접종받고 있다. 아르헨티나 대통령 공보실 제공. 2021.04.03.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러시아의 코로나 19 백신을 맞은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코로나 19 항원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전날 밤 자신의 트위터에 "열이 37.3도로 오르고 가벼운 두통이 있어서 항원 검사를 받았는데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당일 62번째 생일을 맞은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이런 소식이 없이 생일을 마무리했다면 좋았겠지만 현재 컨디션은 좋다"고 말했다.

급속 검사인 항원 검사가 양성으로 나옴에 따라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았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정확도가 더 높은 PCR 검사 결과를 격리 상태에서 대기 중이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앞서 1월21일 러시아가 개발하고 생산한 스푸트니크V 코로나19을 접종받은 바 있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2차 접종까지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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