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의왕사랑상품권 판매량 수직상승…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4.05 13:21

수정 2021.04.05 13:21

의왕사랑상품권 카드형.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사랑상품권 카드형. 사진제공=의왕시

【파이낸셜뉴스 의왕=강근주 기자】 의왕시가 관내 소비 촉진과 지역자금 역외유출을 막기 위해 발행하는 ‘의왕사랑상품권’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지역경제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5일 의왕시에 따르면 올해 의왕사랑상품권 발행액은 종이형 40억원, 카드형 120억원으로 총 160억원이 발행됐으며, 3월 말까지 74억원이 판매돼 약 46%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이는 작년 동기 26억원 대비 184%나 늘어난 수치로, 현재 판매 추이로 볼 때 오는 6월 내에 발행액이 모두 소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의왕사랑상품권은 현재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판매량 증가에 따라 소비심리도 살아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란 분석이다.

의왕사랑상품권 종이형.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사랑상품권 종이형. 사진제공=의왕시

김상돈 의왕시장은“의왕사랑상품권 판매량 증가는 관내 경기 회복의 긍정적인 신호로 보인다”며 “상품권 지속적인 발행과 사용 활성화 정책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사랑상품권 종이형은 관내 농협중앙회-의왕농협에서, 카드형은 농협중앙회-의왕신협-의왕새마을금고 또는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각각 구매할 수 있다. 1인 월 구매한도는 종이형 15만원, 카드형 30만원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실시간핫클릭 이슈

많이 본 뉴스

한 컷 뉴스

fnSurvey

반도체 산업, 주52근무제 예외되나?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반도체특별법'에는 반도체 업종에 한해 주 52시간 근무제를 예외로 하자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제 집단마다 의견이 갈려 아직까지 반도체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는데요. 경영계에서는 근무 시간 규제를 없애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노동계에서는 이를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주 52시간 근무제에서 반도체 산업을 예외로 규정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투표기간 : 2025-02-11 ~ 2025-02-25 투표하러 가기

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