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닷오알지 11억 지원 등 ‘임팩트캠퍼스’ 운영
[파이낸셜뉴스] 구글코리아는 구글 사회공헌 조직인 구글닷오알지(Google.org)가 지원하고 소셜벤처 중간지원조직 루트임팩트가 진행하는 청년 디지털 직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임팩트캠퍼스(Impact Campus)’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임팩트캠퍼스는 디지털 중심으로 재편되는 ‘일의 미래’ 관점에서 커리어 재교육을 돕고 양질의 일자리 기회를 창출하도록 지원하는 청년 커리어 지원 사업이다.
구글닷오알지와 루트임팩트가 함께 하는 임팩트캠퍼스는 △민간 전문 기관 디지털 실무 교육 제공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출신 기업 프로젝트 연계 및 구글 현직자의 면접 코칭 지원 △교육 참여자의 50% 이상을 저소득층, 70% 이상을 여성으로 선발 △청년 및 경력보유여성을 돕고 취업과정상 양극화 완화를 목표로 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구글은 약 11억 원(100만 달러)을 지원한다. 향후 1년 6개월에 걸쳐 참가자 800여 명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구글코리아 김경훈 사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빚어진 고용 절벽의 최대 피해자인 청년이 지속가능한 커리어를 설계할 수 있도록 디지털 실무역량 강화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소셜 임팩트 업계에서 청년과 경력보유 여성을 위한 다양한 커리어 지원 활동을 펼친 루트임팩트와 함께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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