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라이프센터 차움은 질병을 예방하고 재발 방지를 돕기 위해 △호르몬 치료센터 △암 재발예방 클리닉 △디톡스헬스케어 클리닉을 개설했다고 5일 밝혔다. 또, 근골격계 건강을 점검하는 바디밸런스 검진 프로그램을 리뉴얼했다.
호르몬 치료 센터는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한 갱년기 증상 및 대사증후군을 중점적으로 치료한다. 호르몬에 이상이 생기면 내분비·순환기·부인과·근골격계·피부·신경·정신과 질환, 비만, 노화 등 다양한 질환이 생긴다. 차움 호르몬 치료센터에서는 호르몬 이상의 원인 진단과 치료뿐 아니라 가정의학과, 피부과, 운동 치료사, 영양사 등과 협진, 연계해 운동, 식이요법 등을 병행함으로써 질환을 효과적으로 관리한다.
암 재발예방 클리닉은 암 재발을 방지하고 완치를 위한 검사와 건강관리에 중점을 둔다. 암은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지만 이에 못지않게 재발 방지를 위한 관리가 중요하다. 차움의 암 재발예방 클리닉에서는 암 위험도 검사, 면역세포 활성도 검사, 유전성 암 유전자 검사를 통해 이미 발생한 종양뿐 아니라 암 발생 전 위험 인자를 찾아 관리한다. 또한, 푸드테라피, 약해진 신체 기능의 재활치료, 환자의 마음을 치료하는 마음건강 관리, 한방 면역증강 프로그램 등으로 평소 생활을 함께 관리 함으로써 완치를 돕는다.
디톡스헬스케어 클리닉은 차움이 지난 10년간 쌓아온 데이터를 활용해 만성 피로와 스트레스로 인한 불편증상이 있는 사람들에게 체질 개선과 관리를 통한 개인 맞춤형 해결책을 제시한다. 또한,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성장관리 프로그램도 도입했다. 유사한 성장패턴을 분석하고 예측하는 빅데이터+AI 기반 성장예측검진과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지표들의 유전자를 분석하는 영양 유전자검사를 도입해 성장기 청소년들의 신체 발달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바디밸런스 검진은 고객의 니즈에 맞춰 세부 검진 프로그램을 다양화했다. 바디밸런스 검진은 척추, 관절, 근육의 건강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근골격 전문 검사이다. 기본적으로 신체의 불균형을 다각도로 확인할 수 있도록 근력, 근활성도, 보행분석, 균형평가, 자세 및 척추구조분석 등의 검사를 실시하는데, 리뉴얼을 통해 연령에 따라서 청소년기에는 성장판 검사, 65세 이상의 경우 골밀도 검사를 추가로 할 수 있다. 가임기 여성의 경우 방사선 노출 위험이 없는 척추 구조분석기를 활용해 검사할 수 있다. 통증 부위에 따라서는 전신, 척추, 상지·하지 등 특정 부위를 추가해 검사가 가능하다.
차움 이동모 원장은 "이번 클리닉 신설을 통해 차움은 질병의 예방뿐 아니라 재발을 방지하고 더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치료 후 케어를 강화했다. 지난 10년간 쌓아온 차움의 노하우와 데이터, 13개의 외래진료 및 특화센터 연계시스템을 활용해 환자 개인별 맞춤형 관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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