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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에이트원이 '메타버스(Metaverse)' 신사업에 확장에 나선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이트원은 지난 5일 스피넬 신기술조합 제34호, 스타터스 신기술조합 제35호를 대상으로 각각 50억원씩의 제6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이권부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 총 10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에 나선다고 공시했다. 납입일은 오는 16일이다.
에이트원 관계자는 “인공지능(AI) 및 확장현실(XR) 신규 사업 및 확장을 목표로 기술력 있는 유망 타법인 증권 취득에 약 60억원의 자금을 사용하고, 메타버스 관련 신사업 다각화를 위한 운영자금으로 40억원이 사용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에이트원이 개발에 나선 XR 플랫폼 사업과 최적화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사업부문들을 대상으로 기술력 베이스의 강소 기업들을 중심으로 삼아 다양한 투자 방안들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가상세계(VR), 증강현실(AR) 솔루션 제작 경험을 토대로 XR 기술력을 축적하고 최근 AI부문까지 접목한 융복합 솔루션 개발에 본격 돌입했다. 또한 지속적인 VR 콘텐츠 개발에 나서는 등 다각적 산업군에서 메타버스 시장 접목을 통한 가시적 성과들을 선보여가며 업계 내 트렌드를 선도해 가겠다는 방침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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