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과 평택도시공사 등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가 경기 평택 ‘브레인시티’ 3차 용지 공급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번 3차에서는 △단독주택용지 53필지 △지원시설용지 8필지 △상업용지 4필지 등 총 65필지를 경쟁 입찰을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
입찰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운영하는 온라인공매시스템(온비드)에서 진행하며 4월 8일부터 20일까지 신청을 받고, 21일 낙찰자를 선정한다. 계약체결은 4월 22일부터 28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5일간 진행한다.
경기도 최대 규모 일반산업단지로 조성되는 평택 ‘브레인시티’는 경기도 평택시 도일동 일원 약 482만㎡ 규모에 첨단산업단지와 대학, 주거·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9년 5월부터 본격적으로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보상 협의가 실시돼 소유권 이전과 보상금 지급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오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순항 중이다.
평택 브레인시티의 부지 용도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산업시설 170만㎡ △주거시설 84만㎡ △공공시설 208만㎡ △지원시설 11만㎡ △상업시설 8만㎡ 등이다. 이 가운데 1단계(약 146만㎡)는 평택시 산하 공기업인 평택도시공사가 직접 산업시설 용지로 개발한다. 이어 2단계(약 336만㎡)는 중흥건설그룹과 평택도시공사 등으로 구성된 특수목적법인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에서 공공시설, 주거시설, 지원시설 용지 등을 조성한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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