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7일 오전과 오후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박필근 할머니와 만나 안부를 묻고 지원이 필요한 점은 없는지 확인한다. 이번 방문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의 의견을 청취하는 행보의 일환으로 이뤄진다.
이용수 할머니는 대구시의 지원으로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여 이사를 하게 됐다. 새 자택은 이용수 할머니가 주로 다니는 병원, 희움역사관 등 주 활동공간과 가까운 곳에 마련됐다.
여성가족부는 이번 방문을 통해 이용수 할머니께서 생활하는 공간을 살펴보고 지원에 부족한 점은 없는지 확인한다.
아울러 경북 포항에서 혼자 생활하고 계시는 박필근 할머니의 자택도 방문해 건강과 생활에 문제는 없는지 세밀하게 살펴볼 예정이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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