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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AI교육기업 웅진씽크빅이 증강현실(AR) 기반 과학백과 ‘AR사이언스’ 풀팩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AR사이언스 풀팩은 초중교과서에 등장하는 180여개 과학개념을 생생하게 학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1월에 출시된 생명, 물질 편에 지구와 우주, 운동과 에너지 편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생명, 물질 편은 출시 이후 2개월 만에 1만부 이상이 판매되며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풀팩은 주제별 백과 4권과 마커북 4권, 반사경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반사경을 스마트패드에 끼워 책을 인식시키면 다양한 과학원리가 3D그래픽과 증강현실로 구현된다. 지구와 우주, 운동과 에너지 편에서는 오목렌즈와 볼록렌즈 마커를 활용한 빛 굴절 실험이 가능하며, 화석이나 행성 마커를 인식시켜 지구의 탄생과 태양계 행성 탐험을 즐길 수도 있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AR사이언스는 불꽃반응, 개구리 해부 등 학교에서 쉽게 체험할 수 없는 과학실험을 실감나게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됐다”며 “증강현실로 구현된 다양한 실험 영상과 애니메이션을 통해 과학원리를 탄탄하게 익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웅진씽크빅의 AI교육은 카이스트 김민기 교수팀의 논문을 통해 학습효과가 검증된 바 있다. 웅진씽크빅의 AI학습을 경험한 학생들은 대조군 보다 평균 16문제를 더 풀었다. 10.5% 포인트 향상된 정답률을 보인바 있다. 특히, AI학습코칭 데이터로 교사가 직접 학생을 지도할 경우 24문제 가량의 학습량 증가와 15.7%포인트 정도의 정답률 향상 결과를 보였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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