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강원도환동해본부에 따르면 이번 동해안 최북단 북방한계선(NLL)에서 1㎞에 위치한 황금어장인 저도어장 첫 입어는 조업보호협의회 결정에 따른 조치이다 고 밝혔다.
이번 입어 예상척수는 132척으로 예상된다.
한편, 저도어장은 지난 1972. 4. 1. 최초 개방 되면서 매년 4. 1.부터 12. 31.까지 9개월간 조업하고 있다.
저도어장의 주요 수산물로는 문어, 해삼, 홍합, 해조류, 게류 등 어업인이 선호하고 희망하는 고품가 다양한 어종이 어획되고 있다.
특히 대문어는 크고 맛이 월등하여 전국적으로 유명할 뿐 아니라, 개장 초에는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대문어 시식과 구매를 위해 고성군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계속 늘어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어업인 소득 증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저도어장 입어 관련, 어업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원도 어업지도선, 속초해양경찰서 해경정, 해군 제1함대 고속정 등 총 6척을 고정 배치하여 어업인 안전조업을 위한 공조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조업실적은 149일에 5532척이 연간 78톤의 어획량을 올려 13억원을 수악을 올렸다.
강원도 환동해본부에서는 “저도어장의 특수성을 감안하여 해양경찰, 해군 등과 긴밀히 협조하여 월선 등 어업인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하는 것과 동시에 획기적인 소득이 달성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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