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는 미래 산업의 핵심경쟁력으로 부상한 인공지능 분야를 선도해나가기 위해 2022년 6개의 첨단분야 학과(인공지능학부, 미래모빌리티학과, AI디자인학과, AI빅데이터융합경영학과 등)를 신설 및 증설할 예정이며 KMU 인공지능 센터는 각각 첨단분야 학과의 인공지능 교육을 융합하고 코어 기술을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허브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국민대 인공지능센터는 기업 및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 기반 혁신사례 창출 및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사회문제 해결 솔루션을 도출할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기업 및 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력하고 데이터를 원활하게 운용할 수 있는 실용적 연구 조직도 구성할 계획이다.
AI는 이미 다양한 산업에서 보편화되는 추세이며 이를 위해서는 모든 학문 분야에서 인공지능에 대한 교육이 절실하다. 따라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인공지능기초 교육, AI역량인증제도 뿐만 아니라 실리콘밸리 등 해외 AI 전문가의 상시 멘토링 및 해외 현장실습과 같은 혁신적인 교육 방식을 도입해야 하는 것이 대학의 당면과제이다.
국민대 인공지능센터 초대 소장을 맡은 소프트웨어학부 황선태 교수는 “국민대가 가진 역량 위에 다년간의 융합 연구 경험과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사회의 실제 문제를 인공지능 기술로 해결할 수 있는 인재양성 및 융합연구의 중심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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