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회 상공의 날 기념식 및 제33회 울산상공대상 개최

울산상공대상 경영대상 고려아연㈜ 백순흠 부사장
기술대상 ㈜후성 송 근 공장장 
안전대상 오드펠터미널코리아㈜ 이종권 대표이사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제48회 상공의 날 기념식 및 제33회 울산상공대상 시상식이 7일 오후 2시 울산상공회의소 7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 위기 속에 산업 경쟁력 강화와 경제위기 극복에 기여한 상공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시상자 및 수상자 등 최소 인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행됐다.

이윤철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전례 없는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시작하는 중대한 시점에 정부를 비롯한 울산시, 기업체, 근로자 모두가 한 마음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며 “울산상의도 지역상공인들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기반조성과 방향 제시에 힘과 지혜를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울산시는 정부의 한국판 뉴딜에 앞서 울산형 뉴딜계획의 수립 및 시행을 통해 경제위기 극복과 사회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미래 신산업 육성,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어진 울산광역시장상 수여에는 △삼광산업 송수용 대표 △스타자동차㈜유재진 대표이사 △㈜대도테크라 배창수 사장이 수상했다.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은 △㈜유시스 이일우 대표이사 △㈜태성환경연구소 김석만 대표이사가 수상했으며,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상에는 △㈜코스모와이어 김성식 대표이사 △대경이앤씨㈜ 이기선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울산상공회의소 회장상은 △㈔중소기업융합 울산연합회 이무재 회장 △㈜남정 이수경 명인 △㈜마엇 오동식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한편 이어진 울산상공대상 시상식에서는 경영대상에 △고려아연㈜ 백순흠 부사장, 기술대상 △㈜후성 송 근 공장장, 안전대상 △오드펠터미널코리아㈜ 이종권 대표이사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영대상에 선정된 백순흠 고려아연㈜ 부사장은 통합적 TOP 진단 시스템 도입, 제련소 Smart Factory 및 효율적 업무수행을 위한 융합혁신팀 창설 등 다각적 회사운영체계를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기술대상으로 선정된 송 근 ㈜후성 공장장은 국내 최고의 불소화학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특수가스, 이차전지 소재, 냉매 등을 제조하여 국가 기초 소재 발전 및 국가 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한 점을 인정받았다.

안전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종권 오드펠터미널코리아㈜ 대표는 산업안전보건법 준수 정도, 안전보건체제구축, 안전보건교육ㆍ훈련시스템 구축 정도가 매우 높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e-mail] 최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