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0년 12월에 상장한 지 넉 달 만으로 전기차 테마에 대한 관심 증가와 연금에서 투자 가능한 ETF로 주목 받아 개인 자금이 유입된 결과로 풀이된다.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 ETF는 올해 개인 순매수 1위 ETF로 지난 달까지 약 6000억원이 유입됐다.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 ETF는 'Solactive China Electric Vehicle Index'를 추종한다. 중국에 본사를 둔 상하이, 심천, 홍콩, 미국 상장기업 중에서 전기차 관련 제조, 판매 사업을 영위하는 시가총액 상위 20종목으로 지수를 구성한다.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 ETF는 장기적 투자 관점에서 연금상품으로 활용 가능하다. 2023년부터 국내주식에 대한 20% 양도세가 부과되고, 해외 주식의 경우 매매차익과 분배금에 대한 과세이연 효과가 있어 연금상품으로의 활용 매력이 높아졌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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