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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차이나전기차ETF 순자산 7000억 돌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4.07 17:50

수정 2021.04.07 18:43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일 종가를 기준으로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 ETF' 순자산이 7000억을 돌파해 업계 최대 해외주식형 상장지수펀드(ETF)가 됐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20년 12월에 상장한 지 넉 달 만으로 전기차 테마에 대한 관심 증가와 연금에서 투자 가능한 ETF로 주목 받아 개인 자금이 유입된 결과로 풀이된다.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 ETF는 올해 개인 순매수 1위 ETF로 지난 달까지 약 6000억원이 유입됐다.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 ETF는 'Solactive China Electric Vehicle Index'를 추종한다.
중국에 본사를 둔 상하이, 심천, 홍콩, 미국 상장기업 중에서 전기차 관련 제조, 판매 사업을 영위하는 시가총액 상위 20종목으로 지수를 구성한다.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 ETF는 장기적 투자 관점에서 연금상품으로 활용 가능하다.
2023년부터 국내주식에 대한 20% 양도세가 부과되고, 해외 주식의 경우 매매차익과 분배금에 대한 과세이연 효과가 있어 연금상품으로의 활용 매력이 높아졌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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