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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복귀하자..故박원순 '부시장' 전원 사표 냈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4.09 08:49

수정 2021.04.09 17:04

38대 서울특별시장에 당선된 오세훈 시장이 지난 8일 오후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주요현안을 보고 받고 있다. 뉴스1 제공
38대 서울특별시장에 당선된 오세훈 시장이 지난 8일 오후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주요현안을 보고 받고 있다. 뉴스1 제공

[파이낸셜뉴스] 10년 만에 서울시장으로 복귀한 오세훈 시장 취임으로 고(故) 박원순 전 시장이 임명한 부시장 3명이 사의를 표명했다. 9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김우영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지난 7일 사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정무부시장 임명권자는 시장으로 수리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수리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

김 부시장은 박 전 시장에 의해 서울시에 영입돼 박 시장 사망 이전인 지난해 7월 1일 취임했다.

아울러 시장권한대행을 맡았던 서정협 행정1부시장을 포함해 김학진 행정2부시장은 오 시장 취임 첫날인 8일 사의를 표명했다.


정무직 국가공무원인 행정 1·2부시장은 임용권자가 대통령이고 임용 제청권자는 시장이다.


서 부시장과 김 부시장은 이날 오 시장이 주재하는 코로나19 종합대책회의에는 참석할 예정이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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