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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창흠 장관 유임 검토?...靑 "전혀 사실 아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4.09 08:57

수정 2021.04.09 09:10

일부 언론 보도에 강력 부인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후 청와대에서 화상회의 형식으로 열린 국토교통부 2021년 업무보고에 참석해 모니터로 보이는 변창흠 국토교통부장관으로 부터 보고를 받고 있다. 2021.02.16. sccho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후 청와대에서 화상회의 형식으로 열린 국토교통부 2021년 업무보고에 참석해 모니터로 보이는 변창흠 국토교통부장관으로 부터 보고를 받고 있다. 2021.02.16. sccho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청와대는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의 유임을 검토했다는 한 언론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력 부인했다. 변 장관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 투기 사태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청와대가 변창흠 장관 유임안을 검토했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한 언론은 청와대가 여당의 참패로 끝난 4·7 재보궐선거 직전까지 변 장관의 유임을 구체적으로 검토했다고 보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12일 LH 사태로 비판 여론이 급격히 악화하자 "책임지는 모습을 보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며 변 장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다만 "공공주도형 주택공급 대책 관련 입법의 기초작업까지는 마무리해야 한다"고 조건을 달았고 변 장관은 약 한 달간 국토부 장관직을 수행하고 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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