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시황

[코인브리핑] 비트코인 7500만원선 공방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4.09 14:47

수정 2021.04.09 14:47

[파이낸셜뉴스] 9일 오후 비트코인(BTC)은 7500만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전날 7000만원대까지 떨어졌던 비트코인은 하루동안 약 7% 가격을 회복했다. 8일 246만원으로 내려앉았던 이더리움(ETH)도 이날 오후 267만원에 거래되며 8% 이상 가격이 올랐다.

9일 오후 비트코인은 개당 747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사진=뉴스1
9일 오후 비트코인은 개당 747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사진=뉴스1

전날 업비트 전체 종목 가격은 모두 올랐다. 9일 기준 업비트에서 하락률이 가장 높았던 어거(REP)가 1.52% 상승했고 그 다음으로 하락률이 높았던 비트코인캐시에이비씨(BCHA)와 오미세고(OMG)가 각각 1.88%, 2.39% 올랐다.
그외 이더리움클래식(ETC), 비트코인골드(BTG), 라이트코인(LTC), 에이다(ADA)가 2.6~4.2% 상승하며 하락률 10위 안에 랭크됐다.

전날 펀디엑스(PUNDIX)는 45.02% 오르며 업비트에서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일 거래대금이 1조원으로 가장 많았던 비트토렌트(BTT)가 22.33% 뛰었다. 이날 상승률 10위 종목 중 7개는 국내 가상자산이었다. 톤(TON)이 36.50% 급등했고 메타디움(META)이 31.15%로 그 뒤를 이었다. 밀크(MLK), 헌트(HUNT), 무비블록(MBL), 캐리프로토콜(CRE), 썸씽(SSX) 등도 일제히 27~30%씩 올랐다.

9일 업비트 원화마켓에 상장된 모든 가상자산을 구성 종목으로 시장 전체 흐름을 지수화한 '업비트 마켓 인덱스(UBMI)' 지수는 1만 1902.77포인트로 전날보다 4.46% 올랐다.
9일 업비트 원화마켓에 상장된 모든 가상자산을 구성 종목으로 시장 전체 흐름을 지수화한 '업비트 마켓 인덱스(UBMI)' 지수는 1만 1902.77포인트로 전날보다 4.46% 올랐다.

9일 업비트 원화마켓 일 거래대금은 16조원으로 전날보다 40% 가량 빠졌다. 반면 업비트 공포지수는 전날보다 12포인트 상승한 77포인트를 기록, 시장이 '탐욕' 상태에 있음을 가리켰다.


*코인 브리핑은 업비트, 블록포스트, 파이낸셜뉴스에서 제공하는 일일 가상자산 시황입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