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환경

[fn포토] 4월 봄볕에 남방큰돌고래 무리 힘찬 자맥질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4.10 14:09

수정 2021.04.10 14:26

주민도 관광객도 '탄성…지금 제주도 앞바다는 ‘돌고래 세상’
[fn포토] 4월 봄볕에 남방큰돌고래 무리 힘찬 자맥질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노을해안로' 앞바다. 따사로운 4월의 봄볕에 200㎏가 넘는 남방큰돌고래가 무리를 지어 하얀 물거품을 일으키며 힘차게 자맥질을 하는 모습이 장관이다.

[fn포토] 4월 봄볕에 남방큰돌고래 무리 힘찬 자맥질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1리에서 일과리에 이르는 약 12km에 이르는 '노을해안로'는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전국 52개의 해안누리길 중 46코스에 속한다. 제주 해안길 중 노을 경관이 가장 아름다워 '노을해안로'라는 이름이 붙었다.

[fn포토] 4월 봄볕에 남방큰돌고래 무리 힘찬 자맥질

남방큰돌고래는 '노을해안로'를 따라 펼쳐진 바닷가 200m 거리 이내에서 주로 관찰 가능하다.
또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종달리와 기상청 고산기상대가 있는 한경면 수월봉과 차귀도 인근 해역에서도 남방큰돌고래를 자주 볼 수 있다.
남방큰돌고래는 인도양과 서태평양 열대·온대 해역에 분포하는 중형 돌고래다. 적게는 2~3마리, 많게는 70~80마리가 모여서 함께 생활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 연안에 주로 분포하며, 개체 수가 적어 멸종위기종이다. [사진=제주도 제공]
[fn포토] 4월 봄볕에 남방큰돌고래 무리 힘찬 자맥질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