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中 디디추싱, 美 SEC에 IPO 신청서 제출

서혜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4.10 22:59

수정 2021.04.10 22:59

중국 최대의 차량공유업체 디디추싱 베이징 본사. © 로이터=뉴스1 /사진=뉴스1
중국 최대의 차량공유업체 디디추싱 베이징 본사. © 로이터=뉴스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중국 자동차 공유업체 디디추싱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 신청서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9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 등에 따르면 최근 주관사로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를 선정한 디디추싱은 IPO를 통해 수십억달러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디디추싱의 기업가치는 많게는 700억달러에서 1000억달러에 달할 가능성이 있다.

상장일과 상장 규모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디디추싱은 미국에 이어 홍콩에서도 상장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디디추싱은 최근 코로나19 이후 사업이 반등하면서 IPO 계획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장 전 자금 마련을 위해 리볼빙대출을 통해 15억달러를 조달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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