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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성 테크노밸리’ 승인…2023년 준공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4.11 21:22

수정 2021.04.11 21:22

안성 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토지이용계획도. 사진제공=경기북부청
안성 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토지이용계획도. 사진제공=경기북부청

【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경기도는 ‘안성 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에 대해 9일자로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고시(경기도 고시 제2021-5077호) 했다고 11일 밝혔다.

안성 테크노밸리는 산업 집적화 및 안성-평택-용인 등을 아우르는 경기 서남부 산업밸트 구축 강화, 지역 균형발전 등을 위해 ㈜안성테크노밸리에서 추진하고 있다.

안성시가 민간사업자 한화도시개발 등과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추진하는 방식이라 비교적 저렴한 산업시설용지 공급과 신속한 행정절차 지원 등이 가능해 단기간 내 원활한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번에 승인 받은 계획에 따르면, 안성시 양성면 추곡리 일원 76만5000㎡ 면적 부지에 총사업비 2323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3년까지 부지조성, 진입도로, 공원녹지 등을 완료할 예정이다.


안성 테크노밸리는 특히 의료-정밀-광학기기 제조업, 전기장비 제조업,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 등 10개 업종을 중점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산업단지가 가동되면 약 2377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약 1조 2800억원 규모의 생산유발효과가 예상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통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양성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로 경제 활성화는 물론 경기도 균형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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