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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CEO에 김은수 前 메이슨홍콩그룹 한국대표
국내·외 유망 대체투자 공모형 상품으로 선보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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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최근 최대주주가 사모펀드(PEF)로 교체된 맥쿼리투자신탁운용이 파인만자산운용으로 새 사명(CI)을 교체하고 재도약한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운용사 임원들로 주축이 된 신규 사모펀드인 파인만PE는 지난해 말 맥쿼리투신운용을 인수하고 최근 당국의 대주주 적격심사를 마무리했다.
앞서 호주계 맥쿼리그룹은 국내 운용사업의 효율적 사업 재편 일환으로 맥쿼리투신 매각을 추진했고 지난해 11월 파인만PE가 맥쿼리투신을 인수한 것이다.
맥쿼리그룹 입장에선 2013년 당시 ING자산운용을 인수한 이후 8년 만에 엑시트에 성공했다.
파인만운용의 초대 CEO는 금투업계에서 잔 뼈가 굵은 김은수 전 메이슨 홍콩그룹 한국 투자 대표(사진)가 맡는다.
김 대표는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PE등 자본시장 주요 현장을 두루 거친 자본시장 전문가다.
그는 1989년 동원증권(現 한국투자증권) 투자분석부를 시작으로 한국산업증권 주식부장, 제일투자신탁운용(現 하이자산운용) 주식팀장을 거쳐, NH-CA자산운용(현 NH-아문디운용)과 PCA자산운용(現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에서 최고운용책임자(CIO)를 역임했다. 이후 우리투자증권(現 NH투자증권) 글로벌본부장, KTB PE 부회장을 거쳐 홍콩계 메이슨그룹의 한국 투자 대표를 거쳤다.
김 대표는 “기존 공모펀드 시장이 많이 위축된 만큼, 국내외 유망 대체자산을 공모펀드로 발굴해 투자자들에게 안정적 수익을 제공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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