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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한복사랑 감사장 수여식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4.12 08:46

수정 2021.04.12 08:46

메릴린 스트릭랜드 미 하원의원 /사진=문화체육관광부
메릴린 스트릭랜드 미 하원의원 /사진=문화체육관광부

[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와 함께 12일 오후 4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1 봄 한복사랑 감사장 수여식’을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한복사랑 감사장 수여식’은 일상 속에서 한복 사랑을 실천하거나 한복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한 공로자에게 문체부 장관의 명의로 감사의 마음을 표하는 자리다. 이번 수여식은 한복문화 확산 축제인 ‘2021년 봄 한복문화주간(4. 9.~18.)’을 계기로 열리며, 문체부 오영우 제1차관과 한복 홍보대사 권나라 씨가 감사장 수여자로 함께한다.

이번 한복사랑 감사장은 △올해 1월, 붉은색 한복 저고리와 푸른색 한복 치마를 입고 미국 하원의원 취임식에 참석해 한국인으로서의 문화 정체성을 한복으로 표현한 메릴린 스트릭랜드 의원, △삼일절 102주년을 기념해 뉴욕 타임스퀘어에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광고를 게재한 가수 겸 배우 전효성 씨와 패션기업 ‘라카이코리아’가 받느느다.

또 △한복을 입은 흑인 여성과 한글을 주제로 한 작품을 다수 선보인 길거리 그림(그래피티) 작가 심찬양 씨, △세계적으로 한복과 ‘갓’ 열풍을 일으킨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의 의상감독 권유진·채경화 씨, △2012년부터 시작한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국가무형문화재 등과 함께 2020년 10월 비대면 한복 전시를 연 게임회사 ‘라이엇 게임즈’, △문체부와 교육부가 한복 생활화를 위해 보급하고 있는 한복교복을 작년 11월, 처음으로 착용한 강진 작천중학교 등 6개 팀이 받는다.


수여식에는 감사장을 받는 전효성 씨와 라카이코리아 신정헌 대표, 권유진 의상감독, 라이엇게임즈 구기향 홍보총괄이사 등이 참석한다. 메릴린 스트릭랜드 의원과 심찬양 작가는 영상으로 소감을 전하고, 강진 작천중학교 학생들은 실시간 중계를 통해 참여한다.
수여식 영상은 한복진흥센터 유튜브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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