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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디앤씨미디어, 카카오엔터 美 웹툰업체 타파스 인수 기대감 ↑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4.12 09:33

수정 2021.04.12 09:33


[파이낸셜뉴스] 디앤씨미디어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미국 웹툰 플랫폼업체 경영권 인수 소식에 강세다.

웹소설 및 웹툰 전문 콘첸츠 공급업체인 디앤씨미디어는 카카오페이지가 2대 주주다. 이에 카카오 계열사인 카카오엔터가 미국 웹툰 업체를 인수하면서 해외 플랫폼 확장 수혜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12일 오전 9시 32분 현재 디앤씨미디어는 전일 대비 1500원(+3.78%) 상승한 4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카카오엔터)는 북미 지역 웹툰 플랫폼 타파스미디어(타파스) 경영권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16년부터 카카오와 콘텐츠 제휴를 맺어온 타파스는 북미 지역 첫 웹툰 플랫폼이다.
카카오엔터는 원천 지식재산권(IP) 확보 일환으로 타파스 지분을 40% 이상 끌어모아 해외 관계사로 편입시킨 상태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웹소설 및 웹툰 전문 콘텐츠 공급업체인 디앤씨미디어에 기대 매수세가 몰렸다는 관측이 나온다.
실제 디앤씨미디어의 주요 수익원이 카카오내 콘텐츠 공급인만큼 주목받고 있다는 진단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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