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국앤컴퍼니는 조현식 대표가 이날 사임해 조현범 단독대표 체제가 됐다고 공시했다. 한국앤컴퍼니는 조현범 사장과 조현식 부회장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돼 왔다.
조 부회장은 지난 2월 고려대 이한상 교수를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추천하며 이 교수의 선임이 주총을 통과할 경우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 교수는 지난달 한국앤컴퍼니 주총에서 국민연금과 소액주주들의 지지를 얻어 사외이사에 선임됐고, 조 부회장이 후속 움직임에 대해 관심이 집중됐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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