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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실내체육시설서 26명 확진..."리버사이드 스포츠 이용자 검사해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4.13 11:30

수정 2021.04.13 11:30

/사진=뉴스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서울 광진구 소재 실내체육시설에서 2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광진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이용자 1명이 지난 9일 최초 확진 후 11일까지 11명, 12일에 14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26명이다. 이중 서울시 확진자 25명이다.

접촉자를 포함해 총 319명에 대해 검사했고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25명, 음성 246명, 나머지는 검사 중이다.

역학조사에서 해당시설은 방역수칙을 게시, 출입자 관리, 주기적인 소독을 실시했으나 시설이 지하에 위치해 환기가 어렵고 일부 이용자는 마스크 착용이 미흡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광진구 보건소와 역학조사 후 접촉자를 분류하고 종사자 및 체육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했으며 해당시설은 폐쇄조치했다.


이날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면으로 진행된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지난 3일부터 10일 동안 광진구 아차산로 리버사이드스포츠 이용자 및 방문자는 가까운 보건소에서 조속히 검사를 받기 바란다"며 "실내체육시설에서는 출입자 관리, 손 소독제 비치, 표면소독을 실시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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