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부문서 1위 차지
에이서 "내년 일본에서 개최"
[파이낸셜뉴스]
에이서 "내년 일본에서 개최"
글로벌 PC제조사 에이서(Acer)가 개최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게임대회 ‘프레데터 리그(Predator League) 2020~2021’에서 한국 대표로 출전한 담원 기아가 배틀 그라운드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코로나 19로 인해 대회 사상 최초로 온라인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4,000여 개 e스포츠 팀이 도타 2와 배틀 그라운드 부문 최강자의 자리를 놓고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특히 배틀 그라운드 부문에서 한국대표로 참가한 4개팀이 1~4위를 싹쓸이하며, 세계적인 게임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배틀그라운드 부문에서 우승한 담원 기아는 3만7500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에이서는 내년 열리는 '프레데터 리그'를 일본에서 개최한다.
에이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총괄하고 있는 앤드류 호우 사장은 “에이서는 젊은 인재들이 자신이 가진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PC분야뿐만 아니라 IT산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무대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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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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