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BNK경남은행은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 ‘해외사무소’ 설립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당초 경남은행은 중앙아시아 진출을 위한 실무진 시장조사를 지난 2020년 초반에 이미 마쳤으나, 지난해 발생한 코로나19로 인해 사업 진척이 지연된 바 있다.
우즈베키스탄 해외사무소 설립을 통한 중앙아시아 진출은 BNK금융그룹 해외진출 전략과 맥을 같이 한다.
BNK금융그룹은 지난 2017년 9월 김지완 회장 취임 당시 그룹 4대 핵심과제 중 하나로 글로벌 부문을 정한바 있다.
경남은행은 해외사무소를 통해 우즈베키스탄 현지 금융시장을 면밀히 분석하며, 중장기적으로 현지 은행 설립 등을 통해 리테일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우즈베키스탄 해외사무소는 영리활동은 하지 않고 업무연락, 시장조사, 리서치 등 사전에 인가 받은 범위 내에서 비영업적 업무만을 수행하게 된다.
king@fnnews.com 이용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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