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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진접서 승용차-오토바이 충돌, 배달 알바 고3 학생 숨져

뉴스1

입력 2021.04.16 09:53

수정 2021.04.1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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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뉴스1) 이상휼 기자 = 15일 오후 8시55분께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현대병원 인근 사거리에서 그랜저 승용차와 오토바이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인 A군(17)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16일 새벽 숨졌다.

고등학교 3학년인 A군은 배달대행업체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이었다. 원동기 면허를 소지했으며 사고 당시 헬멧을 착용하고 있었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직진하던 중이었고, 승용차 운전자 B씨(60대 남성)는 비보호 좌회전하던 중에 사고가 났다.


사고 발생지점은 진접읍내에서 교통량이 많아 붐비는 곳으로 알려졌다.


양측 모두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 신호 위반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고, 경찰은 B씨를 안전운전의무 위반으로 입건했다.


B씨는 경찰조사에서 "오토바이를 제대로 못 봤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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