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 수사권 조정…경찰 수사 3중 심사체계 구축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경찰청(청장 강황수)은 16일 본청 2층 한라상방 회의실에서 ‘경찰수사 심의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정기회의를 가졌다.
기존 '수사 이의 심사위원회'에서 확대 개편된 이번 심의위는 경찰의 모든 수사부서의 심의신청 사건과 종결사건 점검 결과와 관련된 심의를 맡는다.
위원회는 총 32명이다. 법률·수사전문가와 학계·언론계 등 외부위원 25명과 내부위원 7명으로 구성됐다.
한편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올해부터 막강한 권한을 쥐게 된 경찰은 수사심의위원회(외부 심사체제)와 수사심사관·책임수사지도관을 각각 신설해 3중 심사체계를 구축했다. [사진=제주경찰청 제공]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