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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카카오톡 입점...배달점포 1000개로 확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4.19 09:24

수정 2021.04.19 09:24

이마트24 매장에서 배달원이 친환경 봉투 '다람이봉투'에 담긴 상품을 건네받고 있다. / 사진=이마트24 제공
이마트24 매장에서 배달원이 친환경 봉투 '다람이봉투'에 담긴 상품을 건네받고 있다. / 사진=이마트24 제공

[파이낸셜뉴스] 배달앱 ‘요기요’에 이어 카카오톡으로도 이마트24 배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마트24는 19일 카카오톡 주문하기에 입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마트24는 고객들이 보다 다양한 플랫폼으로 배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배달 주문 채널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배달 가능 점포도 늘었다.

지난 3월 테스트를 마치고 배달 서비스 본격 확대를 발표 후, 가맹점의 도입 문의가 이어지며, 한 달 만에 배달 가능 점포가 1000점으로 늘어났다.


이마트24는 이 같은 속도면 연내에 배달 가능 점포를 1500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을 훨씬 앞당겨 달성하는 등 배달 서비스 확대에 보다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마트24는 스무디킹 제조음료, 피코크 간편식, 민생시리즈, 아임이 상품 등 이마트24의 차별화 상품을 포함한 700여종의 상품이 배달 가능하며, 배달료를 업계 최저 수준인 2400원으로 책정했다.

서비스 차별화를 위해, 이마트24 배달서비스 캐릭터인 ‘다람이’를 활용한 배달 전용 봉투도 선보였다.

다람이 봉투는 폐비닐을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제품(환경표지 인증 제품)이다. 일반 비닐 보다 1.5배 두꺼워 상품을 안전하게 배달할 수 있다.
귀여운 다람이 캐릭터를 통해 고객들에게 이마트24의 친근한 이미지를 전달하고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다람이 봉투는 오는 26일부터 모든 배달 점포에서 사용할 계획이다.


이마트24 관계자는 “배달 서비스를 가맹점에 본격 확대한다는 발표 이후 가맹점의 큰 호응에 힘입어 예상보다 훨씬 빠른 시간 내에 배달 가능 점포가 1000점포까지 늘어났다”며 “향후 가맹점의 추가 매출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차별화된 배달전용 세트 상품과 할인 혜택을 지속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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