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성남시,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 운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4.19 11:00

수정 2021.04.19 11:00

㈜카카오게임즈와 지역아동 4D VR 버스체험 등 제공
성남시,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 운영
【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카카오게임즈와 함께 연중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판교 일대가 게임·콘텐츠 특구로 지정된 이후 진행하는 첫 특화 행사이자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로 래핑 된 버스가 지역 아동이 있는 곳을 찾아가 4차원(4D) 가상현실(VR) 게임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버스에 탑승해 안경 형태의 VR 장비를 착용하면 360도 입체 영상 속 자이로드롭, 대관람차, 회전목마, 롤러코스터, 관광열차 타기 게임을 해 볼 수 있다.

실제 놀이기구를 탄 듯한 짜릿함과 색다른 게임의 재미를 전한다.


게임랜드 버스(15인승)는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한 번에 1명만 탑승해 체험할 수 있다.

대기시간, 지루하지 않도록 게임 랜드 버스 주변엔 라이언 포토존, 점자블록 놀이기구를 설치해 놓는다.

행사 전·후 버스와 체험기구 소독 등 철저한 방역이 이뤄진다.

시는 지난 4월 17일 분당구 정자동 정자청소년수련관의 방과 후 아카데미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올해 첫 프렌즈게임 랜드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는 기관 등은 연중 시청 아시아실리콘밸리담당관 담당자에게 전화 예약 신청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