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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서울대병원 퇴원..안양교도소 재수감될 듯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4.19 17:50

수정 2021.04.19 17:50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지난 2월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퇴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지난 2월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퇴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외부진료를 받기 위해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던 이명박 전 대통령이 19일 퇴원, 안양교도소에 재수감될 전망이다.

19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지난 2월 서울대병원에서 퇴원한 지 65일 만인 지난 16일 지병치료차 서울대병원에 재입원한 이 전 대통령은 의료진 소견에 따른 정밀검사 후 이날 퇴원했다.

법무부는 "정밀검사 결과는 향후 서울대병원 진료를 통해 설명받을 예정"이라며 "퇴원 및 이송시간은 경호와 보안상 이유로 알려줄 수 없다"고 전했다.

앞서 이 전 대통령은 지난해 말 동부구치소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하자 1차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고, 12월 기저 질환 치료를 위해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 이후 50여 일이 지난 2월 10일 퇴원했다.
이후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서울동부구치소가 아닌 안양교도소에 이감돼 수감생활을 해 왔다.

mountjo@fnnews.com 조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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