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초소형 헬기 '인저뉴어티'
이륙후 30일간 지구로 사진 전송
이륙후 30일간 지구로 사진 전송
지난 5일 화성 지표면에서 추운 첫날 밤을 무사히 견뎌냈고 원래 11일 첫 비행을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기술적 문제로 약 1주일 늦어졌다가 다시 재도전해 비행에 성공했다. 인저뉴어티는 이륙뒤 수집한 데이터를 지구로 전송한다. 화성 대기는 지구 밀도의 1%에 불과한데 인저뉴어티는 30일 동안 3m 상공에서 초속 1m로 비행하면서 고해상도 사진을 찍을 계획이다.
인저뉴어티는 지구가 아닌 다른 행성에서의 첫 비행을 기념하기 위해 1903년 라이트 형제가 지구에서 첫 동력 비행을 성공시킨 비행기의 한 조각을 몸체에 부착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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