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흑산도 북서쪽 해역서 4차례 여진

정상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4.20 11:38

수정 2021.04.20 11:38

기상청 발표 지진 발생 지점. 뉴시스
기상청 발표 지진 발생 지점.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전남 신안군 흑산도 북서쪽 해역에서 규모 3.7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 4차례 여진이 계속됐다.

20일 기상청은 오전 2시 13분 신안군 흑산도 북서쪽 57㎞ 해역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오후 2시 20분께 흑산도 북서쪽 54㎞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3.7 지진의 여진이다.

기상청은 "이번 여진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지난해 해남에서 70여 차례 연속 발생한 지진과는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여진은 같은 날 오후 2시56분 규모 1.8, 이튿날 0시37분 규모 1.5와 오전 2시14분 규모 1.8 등 지금까지 4차례 이어졌다.


신안 흑산도 북서쪽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3.7 지진은 올해 국내에서 발생한 지진 중 규모가 가장 크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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