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폭스바겐에 따르면 '월드 카 오브 더 이어'는 전세계 24개국, 93명의 전문기자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전 세계에서 출시된 신차 중 가장 혁신적인 차를 선정하는 가장 권위를 인정받는 상이다.
폭스바겐 브랜드의 CEO 랄프 브란트슈타터 "ID.4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전기차로 전 세계 시장의 전동화를 선도하기 위해 탄생했다"면서 "월드 카 오브 더 이어 상 수상은 ID.4가 이 같은 개발 목표에 부합하는 훌륭한 차라는 점을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ID.4는 디지털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모델이기도 하다. 볼륨 모델 중 최초로 올여름부터 적용될 무선 업데이트(Over the Air) 방식을 적용해 새로운 기능 등을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어 차량을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폭스바겐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전략 전기차인 ID.4를 처음으로 판매하는 올해 전 세계에서 15만대 가량을 판매할 계획이다. 폭스바겐의 새로운 '가속화 전략'에 따라 매년 최소 한 가지 이상의 순수 전기차를 출시할 방침이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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