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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콘, 우정사업정보센터 마이데이터 서비스 1차 사업자 선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4.22 09:45

수정 2021.04.22 09:45

쿠콘, 우정사업정보센터 마이데이터 서비스 1차 사업자 선정


[파이낸셜뉴스] 쿠콘은 우정사업정보센터의 마이데이터 서비스 구축을 위한 1차 사업자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쿠콘은 보험, 카드, 예금 등 우정사업본부가 보유한 금융정보 전체 영역에 '마이데이터 오픈 박스', '마이데이터 올인원'과 같은 쿠콘의 마이데이터 플랫폼을 소프트웨어 임대 서비스(ASP) 형식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기존에 쿠콘이 제공해오던 개인신용정보 전송·수집 플랫폼에서 더 나아가 공공 마이데이터 본 사업인 데이터 꾸러미 연계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제공한다. 이를 바탕으로 금융거래 시 공공기관이 보유한 행정정보를 우정사업본부가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 요청, 조회, 관리까지 가능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쿠콘은 국내 500여개 기관과 해외 40여개국, 2000여개 기관의 금융·공공·의료·물류·통신 데이터를 수집·연결해 국내 최대 API 플랫폼 '쿠콘닷넷'에서 200여 종의 API로 제공한다.


오는 8월 마이데이터 정식 시행에 따라 개인신용정보 보유기관은 개인신용정보 전송 시스템을 구축해야만 한다. 빠른 구축이 필요한 시기이지만 중소형 금융회사는 시간, 전문인력, 개발환경 등을 갖출 수 있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이러한 고민을 하고 있는 금융회사라면 쿠콘 마이데이터 플랫폼이 효과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쿠콘은 개인신용정보 제공·수집, 공공데이터 연계 등 기업, 기관의 니즈에 최적화한 마이데이터 플랫폼을 단기간 내 안정적으로 구축할 수 있으며, 도입기관 상황에 맞추어 솔루션 도입이나 ASP서비스 형태로 제공한다.

이와 같이 쿠콘이 마이데이터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할 수 있는 저력은 다수 금융기관의 오픈API 플랫폼을 구축한 경험에 있다.
쿠콘의 마이데이터 플랫폼은 높은 보안 수준이 요구되는 금융회사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BNK경남은행, SH수협은행, 우리카드 등 쿠콘의 오픈API 플랫폼을 도입한 사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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