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는 가장 많이 불리는 오페라 아리아와 중창으로 꾸며졌고, 2부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팝페라, 동요 등이 준비됐다. 한편 이번 공연에서는 강화자 베세토오페라단장이 조장훈 소리얼필하모닉 상임지휘자와 번갈아 지휘하며 공연을 꾸밀 예정이다. 강 단장은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천둥과 번개', 오페레타 박쥐의 아리아 '친애하는 후작님' 등을 직접 지휘한다.
또 이탈리아와 독일 극장에서 주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스핀토 테너 김충식은 오페라 팔리아치의 '의상을 입어라'와 오페라 투란도트의 '아무도 잠들지 말라'를 선보이고 테너 백승화는 '별은 빛나건만', 바리톤 우경식은 오페라 돈조반니의 '카탈로그의 노래' 등으로 무대를 꾸민다. 이밖에 손민정 단장이 이끄는 어린이 예술단 '햇살나무'와 김수정 단장이 이끄는 국내 유일의 한국입양어린이합창단도 무대에 오른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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