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난해 실시한 ‘2020 글로벌 온라인 마케팅 지원-검색엔진 최적화(SEO) 교육’에 참여도가 높았던 지역 중소기업 수요를 반영해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SEO란 검색엔진으로부터 특정 웹 사이트에 도달하는 트래픽의 양과 질을 개선하는 작업을 말한다. 어떤 사이트가 검색 결과에 빨리 나타날수록 사용자들이 그 사이트를 방문할 가능성이 커지는 만큼 온라인 마케팅 업계에서는 필수적인 작업으로 여겨진다.
시는 오는 5월 7일까지 해외마케팅통합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전년도 수출액 2000만달러 이하 지역 중소기업 10개사와 해외 검색엔진 마케팅 전문 수행사 5곳을 모집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우선 각 기업의 홈페이지를 분석해 마케팅 방향을 설정하고 해당 기업의 주요 제품 특징과 타깃 시장 분석을 통해 해외 유명 포털사이트 상위 노출을 위한 키워드를 도출한다.
이후 구글 어낼리틱스와 같은 모니터링 도구와 연동해 페이지별 제목과 설명 문구 삽입, 홈페이지 내 이미지 및 태그 최적화 작업을 실시한다.
최적화 작업을 마친 홈페이지는 해외 유명 포털 검색엔진에 등록해 구글 온라인 광고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등을 통해 홈보하며 최종적으로 검색엔진 마케팅 결과 분석과 사후관리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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