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

이재광 HUG 사장, 이임식...후임엔 권형택 내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4.23 10:29

수정 2021.04.23 10:29

이재광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전 사장 /사진=뉴스1
이재광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전 사장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부산 본사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재광 사장의 이임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이재광 사장은 지난 2018년 3월 8일 취임 후 재임 3년간 공공성 강화방안 추진 및 보증공급 확대 등을 통해 서민 주거 안정을 지원하는 한편, 리스크 관리 강화를 통해 제도 안전성을 보완해 안정적인 조직 운영에 힘썼다는 평가는 받는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국면에서 공공성 강화방안을 추진해 약 1600억원에 달하는 서민 주거 부담을 경감했으며, 2020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실적 57조원을 달성해 기업보증에서 개인보증으로 성공적인 사업구조 전환을 이루기도 했다.
또한 취임 직후 주택도시기금법에 HUG 보증에 대한 정부의 손실보전 조항을 추가했다.

이재광 HUG 사장은 "앞으로도 서민 주거안정을 책임지는 대표 공기업으로서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HUG 신임 사장에는 권형택 전 김포골드라인 운영주식회사 대표가 내정됐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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