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일반

가상자산 거래소 코어닥스, ISMS-P 인증 획득

김소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4.23 12:41

수정 2021.04.23 12:41

특금법 대비 박차 
기존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에 개인정보보호 평가 추가
[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 거래소 코어닥스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ISMS-P(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했다.

ISMS-P는 기존 ISMS(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에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평가가 추가된 것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관리 체계로 평가받고 있다.

가상자산 거래소 코어닥스가 한국인터넷진흥원의 ISMS-P(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가상자산 거래소 코어닥스가 한국인터넷진흥원의 ISMS-P(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23일 코어닥스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최초로 ISMS-P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MS-P는 기업 정보보호 및 개인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기준을 통합한 인증제도로, 80개 인증 기준을 가진 ISMS에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까지 추가한 총 102개의 인증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코어닥스는 지난달 25일부터 시행된 개정 특금법(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당 인증을 획득했다. 개정 특금법은 가상자산 사업자들이 ISMS 인증과 은행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발급 등 특정 요건을 갖추고 정부에 신고 수리를 완료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코어닥스 임요송 대표는 “ISMS-P 인증 획득을 기점으로 개정 특금법 시행령에 맞춘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실명계좌 발급에 대비해 블랙리스트 필터링 시스템, 자금세탁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은 물론이고 임직원들에게도 정기적으로 자금세탁방지(AML) 교육을 진행하는 등 AML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