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 시상식 열려
[파이낸셜뉴스] 배우 윤여정(74)이 영화 '미나리'로 미국독립영화상 여우조연상을 품에 안았다.
22일 미국 산타모니카에서 ‘독립영화의 오스카’가 열리는 제36회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 시상식이 열렸다.
오는 26일(한국시간)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참석차 미국에서 자가격리 중인 윤여정은 이날 화상 연결을 통해 “놀랍고 감사드린다"며 ”시간과 돈이 부족한 저예산 영화였지만 트레일러에서 함께 지내면서 정말 가족이 됐다. '미나리' 팀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그 중에서도 '캡틴' 정이삭 감독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여정은 한국 배우로는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라있다. 앞서 윤여정은 미국배우조합(SAG)과 영국 아카데미(BAFTA)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