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5月 무착륙 비행, 김포·김해서도 뜬다

[파이낸셜뉴스]

진에어가 5월부터 인천공항을 비롯해 김포공항, 김해공항에서도 국제선 관광비행을 확대 운영한다.

진에어는 5월 국제선 관광비행을 총 12회 운항한다. △인천공항 2일, 9일, 16일, 23일, 30일 △김포공항 1일, 8일, 15일, 29일 △김해공항 1일, 15일, 29일이다.

해당 항공편은 각 공항에서 출발해 대한해협 상공을 선회 후 돌아온다.

5월 국제선 관광비행 항공권은 진에어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 앱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각 노선 별 최저 총액 운임은 △인천~인천 9만 300원 △김포~김포 9만 300원 △부산~부산 8만 5300원이다.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 제휴 이벤트도 진행한다. Visa 브랜드 카드는 항공 운임 기준 10만원 이상 결제 시 전 노선 4만원 할인이 일괄 적용된다. 인천발 국제선 관광비행 항공편 대상으로는 하나카드 결제 시 3만8000원 할인이 적용된다.

기내 이벤트 특화팀 ‘딜라이트 지니' 소속 객실승무원들이 준비한 다양한 기내 이벤트도 진행한다. 진에어는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국내선 무료 왕복 항공권 등을 제공한다.

국제선 관광비행 탑승객은 기본 면세 600달러와 함께 술 1병(1L, 400달러 이내)∙담배 200개비∙향수(60ml) 등 면세 혜택을 적용 받는다. 면세품은 기내 면세점을 비롯해 공항 면세점, 출입국장 면세점, 시내 면세점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진에어는 "인천공항뿐만 아니라 김포, 김해공항에서도 여행의 즐거움과 함께 면세 쇼핑 기회를 누리시기 바란다"며 "또한 정부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 편안하고 안전한 국제선 관광비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설명했다.

[e-mail] 안태호 기자